|
" 그녀와 사랑에 빠진 걸 숙명처럼 얘기하는구나.
사랑에 빠지는 데는 선택의 순간이 있어. 선택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야.
거부할 수도 있는 거라고.
네게 그 순간이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그 순간이 있었을 거야. "
- 영화 <클로저(Closer)> 중에서..
나이 듦의 여유인지, 쉽게 사랑에 빠질 만한 순수함이 사라진 건지,
요즘은 무턱대고 빠져버리기 보다 한 발짝 물러나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계속 갈까, 말까. 이대로 빠져들까, 말까 하고…. :)
Ps. 문득 진욱 형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일이나 하지? -_-'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