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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함과 위험 감수(Risk Taking), 무엇이 이 둘을 다르도록 만들까. 지난 주말엔 C.STAGE 아이들 몇몇과 함께 고영 컨설턴트를 찾았다. 큰 울림을 준 만남, 그 중에서 돌아오는 길 내내 머릿 속을 맴돈 키워드 하나는 시뮬레이션이라는 단어였다. 깊고 치열한 시뮬레이션….
확실히 사업이든 전쟁이든 성공과 승리를 이끈 리더들을 보면, 내놓는 아이디어가 그리 요란하지도, 또 그 계획이 쉽게 바뀌지도 않는다. 그들은 어떤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이미 머릿 속에서 끝낸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현실에 하나씩 옮길 뿐이다. (단, 사랑은 조금 다르다.)
문득 예전에 읽은 글 하나가 떠오른다. '역사상 위대한 의사결정은 계산된 위험(calculated risk)을 택했고, 결정의 결과를 집요하게 추구한 결과'라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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