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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민은행 신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The 1st Creative Financial Product & Marketing Idea Competition Awards
@ 63빌딩 코스모홀, 2006.10.03
어려서부터 여러 공모전들과 인연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중, 고교 시절엔 정보올림피아드 같은 IT 분야의 대회와, 대학에 들어온 지 얼마되지 않았을 무렵엔 창업경진대회 같은 Business 분야의 대회와…. 그 과정에서 많은 기회와 경험을 얻었는데, 무엇보다 평생을 함께 할 좋은 파트너들을 얻은 것이 가장 소중하다.
시간이 지나 정글처럼 냉혹한 마켓(Market)에 직접 뛰어든 후, 無(0)에서 有(1)를 만들든, 1을 9로 만드는 것이든 가시적인 성과를 내 인정을 받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며 가끔은 자괴감에 빠지는 나를 보기도 한다.
일을 이루는 세 단계. Plan, Action, Result. 오랜 연단의 과정을 지나오는 동안 정교하고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는 일(Plan)이나,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만나는 일(Action)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가시적 성과(Result)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걸 보면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한가보다.
간만에 대학생 모드로 참가했던 공모전. 내적으로 외적으로 권태롭던 삶 가운데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이젠 정말 Result로 인정받아야 할 텐데….
국민은행 주최, 총상금 2,700만 원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
수상자 기념촬영. 맨 아랫줄 가운데 이달수 부행장님.
대상을 받으신 북경대 문지호씨 팀. 똑똑하게 생기셨다. :)
운 좋게 금상 수상. 주제: 차별화된 신규카드 런칭을 통한 국민카드의 성장전략 제언
(부제: 커플 시장을 공략하라) ... :)
대상 수상팀 수상작 발표. 참신성(Creativity)과 실현가능성(Feasibility)을 모두 잘 잡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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