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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리고 향기에는 참 묘한 힘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처음 느끼던 강렬한 그 순간으로 나를 옮겨놓으니 말이다. 이 음악을 처음 들었던게 벌써 2년여 전, 그리고 그 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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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각자 가슴 뜨거운 사랑을 경험했고 그 잔상을 끌어안은 채, 또다시 사랑을 한다.
가슴 속에 오로지 서로만 있지 않아도 좋다. 그런 결벽은 이제 사라졌다.
형태라서인지 나이 먹음의 여유인지 알 수는 없다.
상처가 이 사람의 일부라면 그것까지 같이 사랑하고 싶다. " - <9회말 2아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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