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누가 이름을 불러준다는 거.. 흔한 일 같지만 잘 안그런다..
자기도 잘 생각해봐.. 누가 '준혁아~' 해주는지.
그 사람이 진짜 있는 그대로 자기를 봐주는 사람일테니까.. "
장준혁에게 그의 아내는 좋은 장인, 좋은 배경을 얻기 위한 장치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철부지 아내가 줄 수 없는 것들을 희재는 그에게 주고 있었다. 때론 거침없이 자신의 정곡을 찔러오는 그녀지만 반대로 자신이 흔들릴 때 자신을 잡아줄 수 있는 것도 희재였다. 준혁을 사랑하되 그를 소유하려 하지 않는 여자. 희재는 준혁에게 엄마같은 존재였다.
처음에는 비즈니스 드라마로, 법정 드라마로 그리고 마지막은 휴먼 드라마로 이어진, <연애시대> 이후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드라마 <하얀거탑>.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여배우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
|
|
|
|
|
|
|
TOTAL : 533463
TODAY : 43
YESTERDAY : 10 |
|
|
|